레트로 마니아 표지

레트로 마니아

그리운 옛날에 대한 이야기

김쿠만

브랜드
냉수
출간일
2022-10-01
출간상태
출간
정가
16,800원
페이지
318쪽
판형
120 × 190mm
ISBN
979-11-89680-36-7

책 소개

2022년 쿨투라 신인상, 한국과학문학상으로 새롭게 이름을 알린 작가 김쿠만의 첫 번째 소설집. 김쿠만은 “문학은 사회의 바깥과 안에 겹쳐 있는 미세한 ‘사이’의 언어들을 다루어야 한다. 김쿠만의 서사는 그 ‘사이’의 맛과 질감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그의 농담에서는 동시대의 어떤 작가들에게서도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감칠맛이 느껴진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혜성처럼 등장했다고 했지만 김쿠만이 하루아침에 운이 좋아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아니다. 그는 많은 젊은 작가들이 하는 것처럼 무대 뒤에서 많은 문을 두드렸고, 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대안을 모색했으며,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실력과 세계관을 단단하게 다져왔다. 김쿠만이 다다른 지점은 그리운 옛날이다. 『레트로 마니아』에는 그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레트로 마니아』 7
「라틴화첩기행」 40
「천박하고 문제적인 쇼와 프로레스」 80
「Roman de La Pistoche」 124
「도무지, 대머리독수리와는 대화를 나눌 수가 없습니다」 162
「제임슨의 두 번째 주인」 196
「안주의 맛」 227
「장우산이 드리운 주일」 260
해설 포스트-로망 시대의 소설 293
작가의 말 312
작품 수록 지면 317

출판사 서평

지나오지 않은 과거를 그리는 일

2022년 쿨투라 신인상, 한국과학문학상으로 새롭게 이름을 알린 작가 김쿠만의 첫 번째 소설집 『레트로 마니아』를 펴낸다. 김쿠만은 “문학은 사회의 바깥과 안에 겹쳐 있는 미세한 ‘사이’의 언어들을 다루어야 한다. 김쿠만의 서사는 그 ‘사이’의 맛과 질감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그의 농담에서는 동시대의 어떤 작가들에게서도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감칠맛이 느껴진다.”(쿨투라 신인상 심사평 중), “혀를 내두를 정도로 이야기를 능수능란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작가”(한국과학문학상 심사평 중)라는 평가를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혜성처럼 등장했다고 했지만 김쿠만이 하루아침에 운이 좋아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아니다. 그는 많은 젊은 작가들이 하는 것처럼 무대 뒤에서 많은 문을 두드렸고, 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대안을 모색했으며,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실력과 세계관을 단단하게 다져왔다.

『레트로 마니아』에서 김쿠만이 다다른 지점은 그리운 시절이다. 그리움의 지점은 90년대일 수도, 아니면 60년대가 될 수도 있고, 어쩌면 22세기 이후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 1990년대생 김쿠만이 말하는 ‘그리운 시절’은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아름답게 보이는 시절이다. 로망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 ‘나’ 혹은 『레트로 마니아』의 주인공들은 자신이 지나오지 않았던 과거의 어느 시점의 인물들을 바라보며 그 시절의 모습을 만져보는 형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래서 「해설」에서 금정연은 ‘포스트-로망 시대’를 지시하는 것이다.

『레트로 마니아』는 로망이 있었던 과거를 지켜보며 그 시절을 함께 그리워할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번역자 소개

믿거나 말거나, 레트로 게임이 전 세계의 텔레비전에서 뿜어져 나오던 시절이 한때 있었다. -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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