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이 되고 싶어 표지

화석이 되고 싶어

한눈에 보는 화석 생성 과정

츠치야 켄 | 조민정 옮김

브랜드
이김
출간일
2020-10-10
출간상태
출간
정가
33000원
페이지
224쪽
판형
156 × 218mm
ISBN
979-11-89680-24-4

책 소개

보통 ‘화석’이라고 하면 자연사 박물관에 있는 커다란 공룡 뼈 화석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화석의 범주는 무척 넓다. 과학자들이 화석으로 과거를 연구하는 것처럼 화석은 후세의 인류(또는 다른 지적생명체)에게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화석이 되고 싶어』는 ‘어떻게 하면 좋은 화석이 될 수 있을까?’라는 매력적인 사고실험을 던지며 화석의 종류에 따라 만들어지는 과정, 조건 등을 12가지로 나누어 소개한다. 단순하게 땅에 묻힌다고 해서 화석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후, 온도, 습도, 산도, 포식자의 존재 여부 등 수많은 조건이 맞아야 한다. 화석이 되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해서 화석화과정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으로 분류된다.
어린이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쉬운 과학책이지만 이 책이 안내하는 과학 지식은 절대 얕지 않다. 희귀하고 생생한 도판과 풍부한 해설로 공룡을 비롯한 고대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화석이 되고 싶어』를 읽어 본다면 우리 모두 10억 년 뒤에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목차

감수의 글 -2
머리말 -4
당신에게 딱 맞는 화석 진단 -6

1 입문 편: 화석이 되는 기본 열쇠
화석이란 무엇일까? -12
그런데 ‘화석이 되는 것’은 합법일까? -18
어떤 방법으로 죽어야 할까? - 22
‘화석 광맥’이라는 최적의 장소 - 31

2 동굴 편: 인류 화석 실적 No. 1!
보존 상태가 뛰어난 인류 화석, 동굴에서 발견되다 -34
인류만이 아니다! -37
동굴이 ‘양질의 조건’인 이유 -41
벽화로 메시지를 -45

3 영구 동토 편: 천연 ‘냉동고’로
항문 덮개까지 고스란히 남다 -48
‘최후의 만찬’도 남다 -51
냉동실에 오래 보관한 스튜 -54
몸이 완전히 묻히지 않으면 큰일 -58
최대의 적은 온난화 -60

4 늪지대 시신 편: 적당한 ‘초절임’으로
마치 얼마 전에 죽은 것처럼 -62
뇌도 남았지만…… -69
식초에 담근 달걀처럼 -71
늪지대 시신을 어떻게 보존할까? -74

5 호박 편: 천연수지에 휩싸여
호박 속 공룡 화석 -78
곤충도 꽃도 뚜렷하게 남다 -81
호박이 감싼다는 것 -86

6 화산재 편: 거푸집으로 남다
로마 시대의 ‘실적’ -92
털끝 강모, 수컷의 생식기, 새끼를 끌어주는 실 -96
본체는 남지 않는다는 각오가 필요 -100

7 석판 편: 건축 자재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유용
보존 상태가 좋은 화석 산지 -106
최후의 ‘발버둥질’을 남기다 -111
산소 없는 초호에서…… -116
건축 자재로 남다 -118

8 셰일 편: 플라스틱수지로 깔끔하게 보존
최후의 만찬이 ‘세포’까지 남다 -122
태아 그리고 ‘교미 중’인 화석 -128
석유를 남기는 무산소 환경에서 -131
건조 금지! ‘신선’할 때 수지가공을 -134

9 보석 편: 아름답게 남다
빨강, 파랑, 초록으로 빛나다 -136
유백색 빛을 당신에게 -139
아끼던 나무를 남기다 -144
빛나는 황금 속에서 -146

9 타르 편: 흑색의 아름다움
검치호랑이 -150
미라 도굴꾼을 부르는 미라 -152
콜라겐이 남다 -156

10 입체 편: 살아생전의 모습 그대로
“방금 낚았어요” -158
메두사 효과 -164
미화석은 통째로 남다 -169
포인트는 ‘오물 구덩이’ -173

11 바윗덩어리 편: 바위로 된 타임캡슐
화석을 보존하는 바윗덩어리 -176
여러 가지 결핵체 -178
의외로 빠르다? -183
진흙팩을 바르고 가라앉다 -187

12 번외 편: 재현 불가능한 특수 환경?
경조직&연조직 전부 보존율 높음 -190
멀리 옮겨지면서도…… -196
신경과 뇌도 남다 -199
당시의 독특한 환경이…… -201

13 끝맺으며: 만약 여러분이 후세 연구자라면
남기고 싶은 부위는 ‘머리’ -204
루시의 ‘오독’ -205
‘쓸데없는 행동’은 하지 않기를 -208

참고자료 -210
색인 -217
학명 일람 -223

저자 소개

츠치야 켄

과학 저술가. 가나자와대학 대학원 자연과학 연구과에서 지질학과 고생물학을 전공하였고, 과학 잡지 《뉴턴(Newton)》에서 기자 및 편집자로 활동하다가 독립하였다. 현재는 지질학과 고생물학 정보를 전달하는 오피스 지오팔레온트(www.geo-palaeont.com) 대표로, 강연 활동, 화석 대여, 상담, 서적 출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에게 “어차피 츠치야는 먼 훗날 화석이 되고 싶겠지.” 라는 말을 들었는데,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인이 되는 동안에도 비슷한 말을 종종 들었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의 즐거운 공룡 안내(?しい日本の恐?案?)』(平凡社, 2018), 『괴이 고생물고(怪異古生物考)』(같은 생물 미스터리 시리즈), 『고생물의 크기를 실감하다! 리얼 사이즈 고생물 도감 고생대편(古生物のサイズが?感できる! リアルサイズ古生物?鑑 古生代編)』(技術評論社, 2018)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살아 있는 공룡 키우는 법 매뉴얼』(문공사, 2016)이 출간되었다. 감수한 책으로는 『최강왕 공룡 배틀』(글송이, 2017)이 있다.

번역자 소개

조민정

대학에서 일어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일 년간 일본에서 체류하며 일본의 다양한 책을 국내 독자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언제나 번역에 대한 열의가 가득하며, 작심삼일일지라도 작업한 책에 나오는 내용대로 실천해보려고 노력한다. 『화석이 되고 싶어』를 작업하고 나서는, 먼 훗날 언젠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인류” 화석으로 발견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아, 그러려면 산책하다가 죽어야 하니 소박한 꿈이 아닌가. 취소다. 주요 역서로는 『개복치의 비밀』, 『법칙 원리 공식을 쉽게 정리한 물리 화학 사전』,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 『재밌어서 밤새읽는 소립자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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